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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상반된 반응' 보인 외국인의 마짬버거 시식기 (영상)

'마짬버거'를 시식해본 외국인들은 일제히 "정말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글로벌 롯데리아 마짬버거 체험기>외국인들의 마음까찌 사로잡은 마성의 짬뽕버거 '마짬버거' 그 매력의 끝은 어디?본 영상을 공유 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 드립니다. * 기간 : ~3/1(화)* 발표 : ~3/2(수) * 경품 : 롯데리아 모바일 금액권 2만원권 (25명)

Posted by 롯데리아 (LOTTERIA) on 2016년 2월 24일 수요일

 

롯데리아의 회심작 '마짬버거'를 시식해본 외국인들의 반응이 화제다.

 

25일 롯데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외국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마성의 마짬버거'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마짬버거'를 극찬하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담겨있다.

 

멕시코에서 온 페르난다와 스페인에서 온 알렉시스 등 15명의 외국인들은 일제히 "정말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 온 킴은 "하나 더 먹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만족해했다.

 

via 롯데리아 공식 페이스북

 

이것은 '마짬버거'를 접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응과는 딴판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롯데리아가 '마짬버거'를 출시한 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특한 비주얼에 매료된 듯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실재 해당 버거를 접한 뒤에는 "고정 관념을 깬 시도는 좋지만, 계속 사 먹을 만큼 매력적인지는 모르겠다", "라면도 햄버거도 아닌 오묘한 맛", "벌칙 음식 같다" 등의 다소 실망스러운 후기를 남긴 바 있다.

 

이에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렇게 맛있을 리가 없다"면서 '악마의 편집', '연기자 섭외' 등의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 19일 라면버거 2탄으로 마성의 짬뽕라면 버거, 일명 '마짬버거'를 50만 개 한정판으로 내놨다. '마짬버거'는 단품 4,500원, 세트 6,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