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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입자 4명 중 1명 "보조금 보다 20% 할인 선택"

휴대폰을 가입할 때 4명 중 1명의 소비자는 보조금 보다는 20% 요금 할인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을 가입할 때 4명 중 1명의 소비자는 보조금 보다는 20% 요금 할인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 요금할인' 누적 수혜자가 지난 25일 기준으로 500만명이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20% 요금할인은 휴대폰을 구매할 때 지원금을 받지 않았거나 2년 약정이 만료된 가입자의 통신료를 20% 할인해주는 제도다. 

지난 4일 요금할인 단말기 확인 시스템을 오픈한 이후에 일평균 가입자가 2만 7천386명으로 크게 늘고 있다. 

신규 단말기를 구입할 때 지원금이 아닌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신규 단말기 구매자가 요금할인을 선택한 비중이 21.5%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24.6%까지 늘었다. 

4명 중 1명 꼴로 지원금이 아닌 요금할인을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했던 2년 약정만료자, 자급폰 및 중고폰 가입자도 혜택을 받아 이용자 간 차별이 완화되고 통신비를 낮출 수 있게 됐다"며 "단말기 구매 시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됐으며 자급제폰 활성화 기반도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