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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미용실 예약, 결제 가능해진다

앞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해 미용실 이용시간 예약, 사전 결제가 가능해져 미용실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via flickr, kakao

  

앞으로는 미용실 이용에도 카카오톡이 활용될 전망이다.

 

28일 카카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용실을 예약하고, 사전결제까지 가능한 '카카오헤어샵'(가칭) 서비스를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용실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어 미용실에서 순서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다. 

 

그리고 미용실은 카카오톡과 포털사이트 다음 등을 활용해 매장 노출과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어 마케팅 등에 사용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에 대해 "희망 지역, 디자이너, 시술 형태, 예약 가능한 시간대 등을 선택해 예약하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며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전국 미용실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일단 미용실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네일아트와 마사지 등 관련된 뷰티서비스 등을 위한 예약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뷰티 플랫폼 회사인 하시스인터넷의 지분 51%를 매입해 자회사로 인수했다.

 

하시스는 지난 해 9월 기준으로 전국 9,7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업계 1위(시장점유율 69%)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