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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100원 PC방'이 많아지는 이유

요금 대신 먹거리로 수익을 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PC방들이 늘면서 100원짜리 PC방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요금 대신 먹거리로 수익을 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PC방들이 늘면서 100원짜리 PC방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시간에 100원'을 요금으로 내건 PC방 사진과 함께 최근 요금을 100원으로 내린 PC방들이 많아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과거 호황기를 누렸던 PC방 업계는 2007년부터 쇠퇴기에 접어들면서 업체 간의 경쟁이 점점 심화됐다.

 

시간당 요금이 점점 내려가면서 500원 PC방은 보편화 되다시피 했고, 200~300원 PC방도 유행처럼 번졌다.

 

최근에는 대구, 구미, 부천 등에 시간당 요금 100원에 유료게임 시에만 300원을 받는 PC방까지 등장했다.

 

요금을 낮추는 대신 먹거리 등 부가수익으로 수익을 충당하면서 경쟁 업체의 매출은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상대의 출혈경쟁에 보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다같이 죽자는 거냐"는 지적과 함께 "건강한 게임 유통 구조가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