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에 올린 글, 취업에 악영향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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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에 SNS 주소 적게 한 기업 직접 확인… “당락에 영향”

극우·폐륜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일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함부로 글을 썼다가는 입사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5곳 중 1곳은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용을 참고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22일 기업 인사담당자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2.2%가 ‘입사지원서에 지원자의 SNS 주소를 적도록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생활모습이나 인맥, 사회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고, ‘SNS 활용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라는 답은 36%였다. SNS 활동 내용과 역량 등이 채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지원자 SNS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으로는 ‘평소 언행이나 가치관이 올바른지 여부’가 5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인관계(20.5%), 지원 직무에 대한 관심(17.8%)의 순이었다. 

SNS 주소를 기재토록 하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73%는 ‘직접 SNS를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SNS를 확인하는 시점에서는 56.2%가 ‘서류 및 필기 전형’에서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1~2차 면접’ 단계 확인은 39.7%, 최종면접 단계 확인은 4.1%였다.

당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SNS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받으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인사담당자 57%가 ‘다소 그렇다’고 답변했다. ‘SNS에서 취업을 위해 노력한 점이 발견되면 인상이 좋아지느냐’는 질문에 62%가 ‘다소 그렇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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