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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컵라면 뚜껑에 숨어있는 '신기술'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라면 '너구리'에 숨어있는 비밀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via (좌) 농심 공식 블로그, (우) dlsyd / Instagram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라면 '너구리'에 숨어있는 비밀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시원한 국물이 특징인 너구리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올라왔다.

 

너구리 컵라면 뚜껑의 초록색 동그라미에는 "너구리 한마리 몰고 가세요~ ^0^/", "컵면도 역시 오동통한 너구리가 최고!!! ^-^)b" 등 4가지 멘트 중 한 가지가 무작위로 인쇄돼 있다.

 

다른 컵라면과 차별되는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바로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시간이 흐르면 초록색 동그라미가 연두색 동그라미로 바뀌는 것이다.

 


 

via 농심 공식 블로그

 

뜨거운 김에 노출되면 색이 변하는 유용한 기능은 한 번 변하고 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면이 익었는지 쉽게 알 수 있어서 편리하다", "신기하다. 실험해봐야 겠다"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사실은 지난 2010년 농심 공식 블로그 '이심전심'을 통해 처음 알려진 이후 몇 년이 흐른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돼 새삼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