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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떠난 뒤 '드론 회사'에 10억 투자했다가 200억 벌어 또 대박 난 이수만 근황

최근 이수만 전 SM엔터 총괄 프로듀서가 10억 원을 투자한 드론 회사가 승승장구하며 200억 원의 수익을 걷을 전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 뉴스1


지난해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하이브가 SM 인수전을 포기하고 카카오에 경영권을 넘겨주며 5000억 원이 넘는 현금을 손에 넣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그가 투자한 회사가 대박이 나면서 엄청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6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수만 전 총괄이 투자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기업 파블로항공의 기업가치가 1500억 원대로 불어났다.


인사이트파블로항공 공식 페이스북


파블로항공은 군집 드론을 컨트롤할 수 있는 관제 서비스 기술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가평에 국내 최초로 편의점 드론 배송 센터를 오픈해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파블로항공은 1000억 원이 넘는 기업가치로 투자 유치에 성공해 연내 상장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3월 주관사를 대신증권으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해 왔다. 이변이 없다면 올해 상장이 유력하다.


인사이트파블로항공 공식 페이스북


올해 상장에 성공할 경우 이수만 전 총괄은 수십 배에 이르는 투자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이수만 전 총괄은 2019년 파블로항공에 10억 원을 투자했으며 2대 주주로 전체 지분의 20%를 가지고 있다.


그는 약 4년 만에 원금 대비 20배 이상의 평가 이익을 얻어 2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D타워 / 뉴스1


한편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는 하이브에 지분을 넘기며 50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벌어들인 후 다양한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중 표적 융합단백질 플랫폼(NTIG®) 기반 바이오 신약기업 프로젠(Progen)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졌으며, '드론 택시'를 만드는 중국 자율주행항공기 업체 이항(Ehang)에 거액을 투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