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초심 찾았나"...카메라 수직 배열로 바뀐 '아이폰 16' 새 렌더링 이미지 공개

최근 공개된 아이폰 16 시리즈 디자인 예상 렌더링 이미지 / X 'aideinfluence'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6 시리즈에 대한 소문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16의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는 실리콘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 16 렌더링 이미지가 올라와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늘색 실리콘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 16의 후면이 담겼는데, 소문처럼 확 달라진 카메라 배열 눈길을 끈다.

X 'MajinBuOfficial'

해외 IT 매체들과 IT 팁스터들에 따르면 아이폰 16의 후면 카메라는 과거 아이폰 X처럼 수직 배열로 변경된다.

18일에는 아이폰 16의 후면 패널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는데, 여기에서도 수직 배열의 카메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출된 사진 속 패널은 아이폰 15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에서 망원 카메라를 없애고 메인 카메라 렌즈와 초광각 카메라를 세로로 남긴 형태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폰 X 느낌 나는 게 내 스타일이다", "초심 되찾은 듯", "네모 사라져서 너무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MacRumors

한편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의하면 아이폰 16는 상위 모델인 프로라인 후면 메인 카메라로 4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한 '캡처' 버튼이 추가된다.

아이폰 16 프로와 프로맥스의 화면 크기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데, 아이폰 16 프로는 6.1인치에서 6.3인치로, 프로 맥스는 6.7인치에서 6.9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출 전망이다.

또한 더 밝아진 마이크로 렌즈 기술로 개선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A18 프로 칩이 탑재되며 그래핀 방열판과 금속 배터리 케이스를 사용한 새로운 방열 처리 기술, 퀄컴 스냅드래곤 X75 5G 모뎀 칩에 와이파이 7 기술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