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왁굳' 이적 확정 소식에...아프리카TV 주가 10만원 벽 뚫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 아프리카tv 

'우왁굳' 등 최상위권 트위치 방송인들이 아프리카TV(067160) 이적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에 아프리카TV 주가가 10만원선을 넘겼다.

8일 오전 10시20분 아프리카TV는 전날 대비 1만7800원(20.89%) 상승한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아프리카TV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일 최상위 스트리머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이 아프리카TV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YouTube '우왁굳의 게임방송'

이들의 평균 시청자 수 합계는 15만명으로, 아프리카TV 평균 시청자 수 14만명을 넘는 수치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단순히 숫자로만 보면 네이버의 치지직이 트위치 스트리머 대부분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일부 방송인들은 아프리카 TV로 흡수될 것이며 가장 중요한 최상위권은 이미 아프리카TV 이적을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트위치 한국 서비스는 다음달 27일 종료된다.

(뉴스1) 문혜원 기자 ·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