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이폰 디자인 '싹' 바뀌나...애플 디자인 담당 임원 사임

애플의 디자인 담당 임원 탕 탄 부사장이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Unsplash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이폰 등 주요 제품의 디자인을 담당해 온 애플 임원이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애플 주력 제품의 디자인이 변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주요 제품 디자인 담당 탕 탄(Tang Tan) 부사장이 내년 2월 회사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탄 부사장은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디자인팀을 이끌었다.


또한 에어팟과 관련한 음향팀도 감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제품 디자인팀은 산업 디자인 및 영업 조직과도 긴밀히 협력했으며, 회사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탄 부사장은 기기의 외관뿐만 아니라 설계 방식 등 제품의 특징을 엄격하게 관리해왔으며, 존 터너스(John Ternus)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에게 보고해 왔다.


또한 아이폰 외에도 애플워치와 에어팟의 디자인에도 깊숙이 관여하며 이들 기기가 애플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가 사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탄 부사장의 사임으로 아이폰, 애플워치 등의 제품 디자인에 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탄 부사장의 사임은 올해 애플 주요 임원으로서는 두 번째다.


최근에는 터치ID, 페이스ID,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기술을 담당하는 스티브 호텔링(Steve Hotelling) 부사장이 사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