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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 7인승 미니밴 현대 '스타게이저' 국내 상륙 준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상표가 국내에 등록됐다.

인사이트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략형 소형 MPV 모델 '스타게이저' / 현대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동남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상표가 국내에 등록됐다.


23일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일 스타게이저(STARGAZER)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스타게이저는 현대차가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에 출시한 7인승 소형 다목적차량(MPV)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엔 인도네시아 판매량 9위에 오르는 등 일본 자동차가 장악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가족 수가 많은 동남아에서 차세대 미니밴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스타게이저의 상표가 이번에 국내에도 출원되면서 한국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인사이트현대 스타게이저X / NAVER


스타게이저가 출시된다면 다인승 차량을 원했던 소비자들은 약 2천만 원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상표권 등록은 미리 하는 것"이라며 "출시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는 기아의 카니발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의 미니밴 라인업에는 스타렉스의 후속작으로 나온 스타리아가 있으나 올해 1~3분기 누적 판매량에서는 카니발 5만4762대, 스타리아 2만9637대로 차이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