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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측 공식 인증...키나는 7월부터 멤버 3인 설득했었다

어트랙트는 그동안 키나가 멤버 3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했던 일을 공식화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e_fiftyfifty'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새나, 아란, 시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키나만 어트랙트에 돌아온 가운데 소속사 측은 그동안 키나가 멤버 3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했던 일을 공식화 했다.


앞서 피프티피프티는 정산 의무 위반, 아티스트 건강 관리 미흡 등을 주장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이를 기각했으나 소속사 품에 돌아온 키나를 제외하고 새나, 아란, 시오는 여전히 항고를 진행 중이며 SNS 등을 통해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 관련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어트랙트는 멤버 3명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e_fiftyfifty'


소속사 측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아란, 시오, 새나 3인 간의 계약 파기 공모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이에 따라 어트랙트는 지난 19일부로 멤버 아란, 시오, 새나 3인의 전속계약을 해지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세 멤버와 안 대표 등에게 계약 파기 공모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는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멤버들을 설득하려 노력해 왔으며, 지금은 소속사로 돌아와 용기 내어 그간의 진실을 고백해 준 키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we_fiftyfifty'


이는 앞서 키나가 멤버들을 설득했다는 설을 공식 인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튜버 이진호는 "키나 어머니가 댓글 단 것으로 알려진 것은 실제로 키나의 어머니가 작성한 것이 맞다"며 "키나와 키나 부모님은 7~8월에 이미 마음이 돌아섰고, 남은 삼프티와 부모를 설득하고 있었다. 결국 설득에 실패해 혼자 빠져나온 것"이라는 주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당시 키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작성했던 댓글은 "키나 엄마예요, 전 대표님께 갈 거예요", "저도 모르게 소송한 거예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we_fiftyfifty'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여자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2월 발표곡 '큐피드'(Cupid)로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하는 등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