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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현희, 재혼한다...상대는 15세 연하 재벌 3세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이혼 소식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재혼을 발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fencing2020'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이혼 소식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재혼을 발표했다.


23일 매거진 여성조선은 남현희와 15세 연하의 연인 전청조씨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남현희는 매체를 통해 전청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현희는 "새로운 출발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한다는 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하기에 용기 내어 인터뷰를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Instagram 'fencing2020'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펜싱이었다. 남현희는 "펜싱 업무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서 더 친해졌고 자연스레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다"며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고 인연이 된 만남을 회상했다.


전청조 씨에 대해 "똘똘한 부잣집 도련님 같았다"고 말한 남현희. 남현희의 재혼 상대인 전청조 씨는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 현재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재혼을 하는데 있어서는 남현희의 아이의 생각도 중요하다. 남현희는 "현재 아이는 (재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저와 연인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긴다면 너무 감사하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 해도 문제없다. 내겐 하이라는 딸이 있기 때문"이라고 딸과 2세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fencing2020'


결혼식은 날짜가 잡혔었지만 전청조 씨의 부상으로 당분간 미뤄진 상태다. 전청조 씨는 "저희 결혼식에 특별함이 있다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가 아닌 한복으로 멋지게 차려입는 것"이라 앞날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남현희는 지난 2011년 공효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인 지난 8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