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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화면 위에 애플워치·에어팟 올려 두면 자동으로 무선 충전되는 기술 개발

애플이 아이폰 화면 위에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얹어두면 무선 충전이 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인사이트appleinside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이 에어팟, 애플워치 등 주변 기기의 배터리를 아이폰을 통해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는 애플이 아이폰 화면 위에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얹어두면 무선 충전이 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아이폰 액정 한 부분을 무선 충전 패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어팟, 애플워치 등을 아이폰 화면 위에 얹어 두면 아이폰 배터리를 통해 무선 충전이 된다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acworld


애플은 지난 2021년 맥북에 유도충전 코일을 탑재해 아이폰 등 다른 애플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바 있다.


맥북 커버에 유도충전 코일을 탑재해 아이폰 혹은 에어팟, 애플워치 등을 그 위에 올려 두면 무선 충전이 되게 하는 방식이다.


'전자기기 간의 유도 충전'으로 알려진 해당 기술은 애플워치,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포함한 모든 모바일 기기를 무선 충전 생태계 시스템을 통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이트appleinsider


애플은 오랜 기간 기기 간의 유도 충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기술과 관련된 여러 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40개의 새로운 특허를 특허청에 제출한 상태다.


한편 얼마 전 출시 된 아이폰 15시리즈는 배터리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


전작에 비해 배터리 사용 시간도 짧아졌을 뿐 아니라 발열 정도가 심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