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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중 단 10분 공연하게 만든 페스티벌 측, 지코에 사과...논란 이틀 만

'2023 입크 페스티벌' 측이 미흡한 공연 운영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oozico0914'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티스트 공연 시간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2023 입크 페스티벌 측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18일 2023 입크 페스티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6일 우천 상황에도 페스티벌을 찾아주시고 공연을 즐겨주신 관객분들과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페스티벌 측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준 모든 아티스트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면서 "원할하지 못한 공연 시간 운영으로 지연이 발생해 불편을 겪으신 아티스트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bk_festival'


특히 페스티벌 측은 지코의 이름을 언급하며 "준비하신 무대를 다 보여주지 못한 지코님과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23 입크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효린, 미노이, 릴러말즈, 빅나티, 기리보이, 제시, 로꼬, 다이나믹듀오, 지코 등이 초대됐고 지코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ibk_festival'


지코는 9시경부터 약 30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9시 50분이 되어서야 무대에 올랐고 '아무노래', '새삥', '거북선' 세 곡만 부르고 무대를 내려와야만 했다. 공연장 계약 조건 때문에 10시에는 공연이 끝나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최 측은 이를 미리 고지하지 않았고 지코는 얼떨결에 10분 여만 공연을 하고 무대를 내려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코 본인도 아쉬워 했던 무대. 공연이 끝난 후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주최 측은 논란 이틀 만에 공식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oozico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