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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해 멋져 vs 보기 싫다"...'스우파2' 오드리 겨털에 엇갈리고 있는 시청자 반응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 중인 오드리의 민소매 패션이 뜻밖의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지난 5일 기준 2.6%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크루 잼 리퍼블릭의 귀여운 막내 19살 오드리가 매력적이고 독특한 행보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드리는 디즈니의 공주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미모에 더해 배틀 전엔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있어 유약해 보이는 오드리는, 이미지 때문에 워스트 멤버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하지만 이 모든 건 편견일 뿐, 음악이 시작되면 그녀의 모습은 180도 바뀐다.


재즈, 발레, 팝핀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오드리는 음악이 시작되면 카리스마 넘치는 춤사위로 좌중을 압도한다.


그런 그녀의 연관 검색어에는 '겨털'이 자리해 있다.


그녀는 '스우파2' 잼 리퍼블릭 크루곡 퍼포먼스에서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지 않은 채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한국에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겨드랑이 털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아, 오드리가 방송에 나와 다듬지 않은 겨드랑이를 공개한 것은 꽤 놀라운 일이었다.


실제 국내 시청자들은 "당당해서 멋지다"라는 반응과 "자연스러운 거지만 방송에서 보기엔 껄끄럽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이어가기도 했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국내 반응과 달리 해외에서는 겨드랑이 털 제모를 하지 않는 여성들도 상당수 있어, 오히려 "한국 시청자들의 반응이 신기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전작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