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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오늘 9주기...매니저 빗길 과속에 세상 떠나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였던 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레이디스코드는 2014년 9월3일 새벽 대구 일정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권리세는 사고 직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9월 7일 사망했다. 23살, 꽃다운 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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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고은비는 사고 당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지점의 제한 속도는 시속 100km이지만 당시 비가 내려 도로교통법에 따라 시속 80km 미만으로 감속해야 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이보다 시속 55.7km를 초과해 운전한 것으로 추정됐다. 차량에 기계적 결함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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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후 이소정은 한 방송을 통해 "새벽에 끝나고 비가 많이 왔는데 매니저님이 빨리 집에 데려다주고 싶으셨나보다. 과속을 심하게 하셔서 큰 사고가 났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3월 데뷔해 '나쁜 여자', '예뻐예뻐', '쏘 원더풀' 등 히트곡을 남겼다.


권리세는 데뷔 전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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