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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앞으로 가사 모르는 음악 '콧노래' 흥얼거리면 바로 제목 찾아준다

유튜브가 가사를 몰라도 콧노래 만으로 노래를 찾아주는 음악 검색 기능을 출시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OB FM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노래가 머릿속에 맴도는데 도무지 가사가 기억나지 않는 답답한 상황을 경험한 적 있을 것이다.


최근 유튜브는 이럴 때도 노래를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음악 검색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유튜브 지원 페이지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측은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노래를 그대로 녹음해 노래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실험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Unsplash


방법은 간단하다. 유튜브 음성 검색에서 새로운 노래 검색 기능으로 전환한 다음 검색하려는 노래를 3초 이상 흥얼거리거나 녹음하면 노래가 식별된다.


검색이 제대로 됐다면 유튜브 앱에서 검색한 노래가 포함된 관련 공식 음악 콘텐츠, 동영상 또는 쇼트 목록이 뜬다.


현재 새로운 음악 검색 기능은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규모로 테스트 중이다.


인사이트구글 캡처 화면 / 사진 = 인사이트


앞서 콧노래를 통해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은 2020년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이 출시한 바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고 노래를 부르면 노래를 찾을 수 있다. 흥얼거리거나 휘파람을 불어도 가능하다.


구글의 허밍 음악 검색 기능은 사람의 콧노래를 노래의 '지문' 또는 시그니처 멜로디와 일치시킬 수 있는 기계 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새로운 유튜브 테스트 역시 구글의 이 기능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