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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차주영·이주빈' 넷플릭스 드라마 여배우들 전라노출신 등장에 "민망하다 vs 프로불편러들 또 시작"

넷플릭스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노출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마스크걸'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작품 속 여배우들의 전라 노출 감행은 작품에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파격적인 노출은 이슈가 되고, 작품 속 감정선과 잘 연결된다면 시청자들이 작품에 이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뜬금없는 노출 장면은 극의 내용보다 강렬하게 남아 결국 작품에 대한 평가보다는 '전라 노출'이란 이슈만 남는 경우도 있다.


최근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에는 여배우들의 전라 노출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올해 넷플릭스에서 단연 가장 화제가 된 작품인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을 맡은 배우 차주영은 상반신과 뒷모습을 노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누리꾼들에게 엄청난 기대를 모으며 공개한 '더 글로리 파트2'에서 가장 먼저 이슈가 된 것은 최혜정 노출이었다.


과감한 노출과 완벽한 몸매에 CG설까지 돌며 배우가 직접 "필요 부위는 CG 처리를 했지만 내 몸도 중간중간 섞여 있었다"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또 지난해 6월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윤미선 역을 맡은 이주빈은 극한에 치달은 감정 연기와 함께 전라 노출 베드신까지 연기했다.


이주빈은 연기 인생 첫 베드신을 위해 하루에 PT를 두 타임 받거나 주 5회 필라테스를 가며 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종이의 집은 원작에 비해 다소 낮은 퀄리티와 어색한 연기력 등으로 누리꾼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기대감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주빈과 김지훈의 노출 베드신에는 많은 이목이 쏠려 배보다 배꼽이 큰 꼴이 됐다.


지난 18일 공개된 '마스크 걸'은 공개와 동시에 자극적인 내용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모미 역을 맡은 배우 나나와 이한별이 극 중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한별은 인터넷 방송을 하며 옷을 모두 벗는 모습을 연출했다. 나나는 교도소에서 탈의를 하고 뒤태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마스크걸'


여배우들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파격적인 노출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양분된다. 


"작품 보기가 민망하다", "극중 꼭 필요한 신인지 모르겠다", "이슈몰이를 위해 넣는 것 같다"는 반응과 "작품의 일부다", "프로 불편러들이 또 딴지 건다",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 앉자"라는 반응으로 팽팽하게 나뉘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기 민망할 정도의 노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감정선을 따라가면 이상할 것 없는 연출인데 너무 과한 반응이라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