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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내년에는 '공짜폰' 된다?

'갤럭시노트4'가 보조금 상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내년에는 '공짜폰'이 될거라는 전망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via (좌) misscase_baek / Instagram, (우) 삼성전자 스마트폰 홈페이지

 

'갤럭시노트4'가 내년에는 '공짜폰'이 될거라는 전망이 나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4는 출시 15개월이 지나면서 이날부터 보조금 상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은 단통법이 정하고 있는 휴대폰 공시지원금(보조금) 상한선 33만원 제한에 구애받지 않게 되었고,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른바 '보조금 전쟁'을 하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조금 전쟁'뿐 아니라 내년 초 출시 에정인 '갤럭시S7'이 조기 출시된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도 내년 1월 '노트4 공짜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지금부터 보조금을 조금씩 올리다 내년 1월 보조금을 대폭 올려 노트4의 출고가인 80만원 이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갤럭시노트4'가 '공짜폰'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같은 관측은 어불성설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공짜에 가까운 보조금을 받으려면 10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써야 한다는 조건이 붙거나, 또 사실상 공짜폰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갤럭시 노트4의 재고가 많이 소진돼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한편 현재 갤럭시노트4는 10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43만원, SK텔레콤은 33만원, KT역시 30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