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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콘서트 티켓 '사비'로 사서 댄스학원 선생님들 초대한 '의리甲' 르세라핌 홍은채

르세라핌 홍은채가 본인의 사비로 콘서트 티켓을 구매해 댄스학원 선생님을 초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hh.e_c.v'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홍은채가 댄스학원 선생님들을 초대하기 위해 사비로 콘서트 티켓을 사서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대권 사비로 직접 구매해서 댄스학원 선생님들 초대했다는 르세라핌 은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홍은채의 지인이 본인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hhh.e_c.v'


글쓴이 A씨는 "우리 은채 진심 너무 감동이다. 무대에서 언급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라며 홍은채가 무대에서 본인을 언급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A씨를 홍은채의 댄스학원 선생님으로 추측했다.


앞서 지난 13일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의 첫 번째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SEOUL'이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hhh.e_c.v'


해당 콘서트에서 홍은채는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주셨던 댄스학원 선생님도 와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A씨는 "콘서트 티켓도 직접 다 구매해서 초대하고. 심지어 초대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렇게 보답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니"라며 "너는 선생님이 생각한 것보다 더 멋진 아이였어 어리지만 너무 어른스럽네. 자랑스러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명해지고 인기가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시작한 곳을 잊지 않고 감사해 하는 모습. 수강생 때랑 다름없는 모습에 더더 예쁘고 기특해. 고마워 진심으로"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_sserafim'


A씨는 글과 함께 르세라핌 콘서트 무대 사진과 홍은채와 함께 무대 뒤에서 찍은 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2006년생으로 올해 16살인 홍은채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줄 아는 성숙한 모습이다.


홍은채는 데뷔 전 강남의 댄스학원에 다니며 춤에 대한 열정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1년 댄스학원 내방 오디션을 통해 현재 소속사인 쏘스뮤직에 최종 합격했다.


본인을 연예계 데뷔에 한 발 더 다가가게 해준 댄스 학원 선생님들에게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인사이트Instagram 'le_sserafim'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채 마음도 예쁘다", "어린 나이에 성공하면 주변 돌보기 힘든데 잘하고 있다", "고마움을 전할 줄 아는구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르세라핌은 2022년 5월 첫 번째 미니 앨범 'FEARLESS'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강한 중독성과 독보적인 컨셉, 비주얼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르세라핌은 지난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나고야·도쿄·오사카), 홍콩,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까지 총 7개 도시, 13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