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동물 학대 인식 없다"...황정음, 해외 동물원 인증샷 올렸다 비난 폭주

배우 황정음이 해외에서 동물원 사진을 공개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eum84'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황정음이 해외에서 한 동물원 방문 인증샷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26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 쓰고 왔다"라는 글과 함께 해외의 한 동물원에 방문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정음이 철조망에 배를 깔고 엎드려 있는 호랑이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eum84'


특히 호랑이는 한 눈에 봐도 좁고 불편해 보이는 철망 위에 엎드려 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냥 저 호랑이가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이런 사진을 찍어 올린 황정음을 향해 "동물 학대에 대한 인식이 없다", "이 와중에 자세히 보려고 안경까지 착용하셨네요", "대체 어느 나라 동물원인지, 저 동물들 보면서 즐거우셨나요?" 등의 반응으로 비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eum84'


이외에도 황정음은 사자에게 고기를 주는 사육사의 모습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사자는 등뼈가 보일 만큼 야윈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삐쩍 마른 사자가 귀엽나"라는 반응으로 해당 영상을 게재한 황정음을 비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eum84'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황정음은 사자 관련 영상을 삭제했으며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사람들이 버스 안에 있는 거다"라고 철조망에 갇힌 듯하게 찍어진 호랑이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호랑이는 자연속에"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로 안방극장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를 찾기 위한 거대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eum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