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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안무가 배윤정의 전남편 제롬,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에 출연

안무가 배윤정의 전 남편 제롬이 돌싱글즈4에 출연한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4'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안무가 배윤정의 전남편으로 알려진 그룹 X-LARGE(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돌싱글즈4'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3일 MBN에서는 미국에서 펼쳐지는 돌싱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첫 회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그는"이혼한 지 6년 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4'


목소리를 들은 MC 이혜영은 갸우뚱거리기 시작했고 얼굴과 정체가 공개되자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한동안 가수로 연예계 활동을 한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었다.


MC 은지원과 이지혜 역시 "나 (제롬을) 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지혜는 "본인이 직접 신청을 해 나온 것이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제롬이 직접 메일로 지원한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4'


이혜영은 "외로웠겠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제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제롬은 출연 이유에 대해 "나는 혼자다. 형과 동생네 다 다른 주에 살고 부모님도 같이 없어서 그 부분이 이혼하고 제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애를 너무 좋아한다"며 "일본 프로그램 중 꼬맹이들끼리 심부름 가는 걸 보면 그때가 외롭다. TV 보면서 눈물도 흘린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otchicksbyj'


그러면서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 ('돌싱글즈4'에) 나오고 싶은 이유가 진짜로 짝을 찾고 싶었다. 저 늙을 때 서로 짝이랑 성인 기저귀 갈아주면서 (늙어갈) 그런 사람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롬은 2001년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으며 음악채널 VJ로도 활약했다.


이후 지난 2014년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이엑스아이디 '위아래'의 골반춤,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춤 등 다수의 안무를 히트시킨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 서경환씨와 결혼해 2021년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