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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스트레스 유발하는 안 읽은 카톡 '빨간 숫자' 숨김 기능 생긴다

잠깐만 한 눈을 팔아도 쌓이는 단톡방 메시지 수에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았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잠깐만 한 눈을 팔아도 순식간에 쌓이는 단톡방 메시지 수에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았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톡에 들어갈 때마다 괜히 신경 쓰이는 '빨간 숫자', 즉 안 읽은 메시지를 보이지 않게 숨길 수 있는 기능이 곧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카카오 측은 조만간 '안 읽은 메시지 수 숨김' 기능을 카카오톡 내 실험실 옵션에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특정 대화방 혹은 전체 카톡방에 내가 읽지 않은 메시지 수를 알리는 '빨간 숫자'가 나타나지 않게 할 수 있다.


인사이트(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사진 = 인사이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기능은 그동안 읽지 않은 '카톡 개수'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배려한 '카톡이지 프로젝트' 일환의 조치다.


특히 단톡방에 피로도를 느끼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기능으로, 앞서 공개된 '조용히 채팅방 나가기'와 같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고민하고 있다"며 "카카오톡 업데이트 공지로 개선 방안과 도입 시기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안에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