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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비 온다고 약속을 깨? 지키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냐" 호통

개그맨 박명수가 비가 온다고 약속을 나갈지 말지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분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뉴스1] 김학진 기자 = 박명수가 비온다고 모임에 나갈지 말지 고민하는 청취자를 향해 호통을 쳤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남겼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오늘 비가 엄청 많이 내리는데 하필 모임이 있다"면서 "아주 중요한 모임은 아닌데 나갈지 말지가 고민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망설임 없이 "약속에 나오는 사람은 뭐 미친 사람이냐"라고 반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박명수는 "그런 경우가 어디 있냐"면서 "약속은 지켜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프 모임 같은 경우를 예로 들면 비 온다고 안 나간다고 하면 맞아 죽는다. 내가 골프를 치지 않지만 무조건 약속은 나가야한다"면서 "그럼 비가 와도 약속 모임에 나오는 사람들은 뭐가 되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중요하지 않은 약속이라도 약속을 했으면 꼭 지켜야한다"며 "이게 문제다. 우리가 약속을 안 지키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항상 모든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뼈있는 목소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