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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 "힘들 때 버림 받았다"...디즈니에 분노

배우 조니뎁이 디즈니에게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조니뎁이 디즈니에게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은 배우 조니 뎁과 디즈니의 인연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조니 뎁은 전처 엠버 허드가 그를 학대 혐의로 고발했을 때 디즈니 스튜디오가 그를 무례하게 버린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조니 뎁의 지인 중 한 명은 "엠버가 거짓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는 그를 맹목적으로 버렸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측근은 "조니 뎁은 아무리 수익성이 좋은 제안이 들어와도 디즈니 스튜디오 영화에 출연하는 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도 전했다.


한편 조니 뎁은 2015년 앰버 허드와 결혼했다. 하지만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폭력으로 고소했다.


인사이트영화 '수상한 교수'


두 사람은 3개월간의 공방 끝에 합의 이혼했으나 2018년 조니 뎁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이 계속됐다. 결국 조니 뎁은 2022년 승소했다.


조니 뎁은 오는 7월 할리우드 뱀파이어즈의 미국 투어를 통해 수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잔 뒤 바리'에서 루이 15세 역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또 영화 '모딜리아니'의 메가폰을 잡아 감독으로서의 첫 작품도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