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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기억 못하는데 배우 김병철은 너무 고마워 잊지 못한다는 미담 (영상)

배우 김병철이 직접 경험한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김병철이 과거 사석에서 본인에게 따뜻하게 대해줬던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김병철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최근 종영한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연기한 '불륜남' 서인호와는 180도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앞서 김병철은 서인호 역할을 맡아 악역임에도 '큐티찌질' 등의 수식어를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공히 명배우로 자리 잡았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김병철은 유재석의 수줍음이 굉장히 많은 편이냐는 질문에 "낯을 좀 가리고 어색한 상황에서 얼어붙는 면이 있다. 말이 많은 편은 아니고 리액션을 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연신 떨려 하는 김병철에 유재석은 긴장감을 풀어 주려는 듯 "우리 만난 적이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병철은 "배우 강기영 결혼 때 만난 적이 있다 사회를 보셨지 않았느냐"고 과거를 회상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러면서 "그때 기억나는 게 단체 사진을 찍는데 제가 어디 서야 할지 몰라 쭈뼛대고 있는데 (유재석이) '일로와. 옆에 서'라고 하셨다"며 유재석이 본인을 챙겨줬던 따뜻한 미담을 전했다.


유재석이 본인보다 2살 동생, 데뷔 12년 후배인 김병철에게 먼저 말을 걸어 주며 유느님다운 '선배 미'를 보여준 것.


김병철의 말에 유재석은 기억 난 듯 "맞아, 뒤에 한 발 빠져 있길래(오라고 했다)"라고 그를 챙기게 된 이유를 전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김병철은 이날 '닥터 차정숙' 종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병철은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감사하게 느껴지고 사실 이 정도까지 평가해 주실 줄 몰랐다"라며 "저는 아주 나쁜 사람이더라도 나쁜 면만 있다고는 생각 안 한다. 그래서 다른 면모도 찾아서 연기에 반영했더니 보호 본능 같은 게 느껴진다더라"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는 "감사한 제안이 몇 가지 있어서 지금 검토 중이다"라고 해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였다.


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