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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학교에서 삼성폰 쓰는 사람 나뿐이야"...설마 했던 아이폰 선호 현상, 진짜였다

애플 아이폰 선호 현상이 국내외를 불문하고 심화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너 갤럭시 써? 우리 다 아이폰인데"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의 아이폰 선호 현상이 국내외를 불문하고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 세대의 아이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장기적 관점에서 '삼성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젊은 세대의 아이폰 선호 현상은 지난해 한국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1020세대가 소유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이 애플 아이폰(52%)으로 나타났다.


삼성 갤럭시는 44%의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Z플립'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이외의 제품군은 '아재폰'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이 현실이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고 있는데, 미국에선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미 시장조사기관 어테인은 지난해 미국 Z세대의 83%가 애플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보유했단 대답은 단 10%뿐이었다.


미국 언론 역시 Z세대의 아이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시리즈를 통해 젊은 세대의 아이폰 선호 현상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