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마스크+선글라스로 무장하고 관객 반응 염탐하러 몰래 영화관 찾은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인어공주'를 보기 위해 개봉 첫날 변장을 하고 영화간을 찾은 할리 베일리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TikTok 'hallebaile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디즈니 '인어공주'의 주인공 할리 베일리가 영화관을 찾은 모습이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할리 베일리는 26일 밤 자신이 출연한 영화 '인어공주'를 보기 위해 변장을 시도했다.


이날은 북미 개봉일이었다. 베일리는 관객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변장한 채 영화관에 들어가 보기로 한 것이다.


인사이트TikTok 'hallebailey'


그녀는 틱톡 계정을 통해 영화관 깜짝 방문 영상을 공개했다.


베일리는 하얀색 마스크와 커다란 선글라스를 써 얼굴을 가렸다.


레게 머리를 한 모습이 영락없는 할리 베일리였지만, 관객들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한 팬은 바로 옆에 베일리가 지나가는데도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포스터 속 베일리와 사진을 찍는 데 열중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이 그려진 팝콘 통을 들고 영화관에 들어간 베일리는 영화를 즐겼다.



해당 영상은 무려 39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나라면 바로 알아봤을 텐데", "어떻게 못 알아보지", "우리 영화관에도 와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어공주'는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28일까지 3일간 9,550만 달러(한화 약 1,268억 원)의 흥행 수입을 올려 디즈니의 또 다른 실사 영화 '알라딘'(9,150만 달러)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