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잘파세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1,000만원 쏜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이달 26일부터 '제1회 천하제일 갓생대회'를 개최한다.

'천하제일 갓생대회'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혁신적인 사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형 공모전 이벤트다.

GS25는 현재와 미래 고객이자 구성원이 될 수 있는 10~20대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재미있고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편의점 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잠재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

천하제일 갓생대회 공모전은 초등학생부, 중고등학생부, 대학생부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GS25 편의점과 갓생기획 브랜드를 주제로 재미난 추억과 편의점 상상화 그리기, GS25 상품 홍보 영상 제작, 편의점 상품 및 마케팅 기획에 대해 응모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세부 내용 확인 및 응모는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응모기간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5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된 제안들은 창의성, 대중성, 구체성, 가능성 등을 토대로 심층적인 내부 심사가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6월 30일 GS25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총상금액은 약 1,000만 원 상당이며 상장과 경품, GS25 모바일상품권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대학생부에서 대상을 받을 경우 상장 및 장학금 300만 원과 함께 GS리테일 동계 체험형 인턴 기회를 제공하다. 인턴 수료를 모두 마친 후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공채 지원에 접수할 경우 서류 전형을 면제해 주는 특혜까지 주어진다.

GS25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히 1회성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10~20대 고객들과 소통하고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속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GS25에서 선보이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가 고객에게 조금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25는 히트상품 출시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MZ세대로 구성된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 '갓생기획'부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90년대생 영업관리 직원들로 구성된 'MD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현재와 미래의 소비자인 잘파세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유통 채널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GS25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