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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호 브랜드 '백설' 대대적 변화 예고...요리 솔루션 브랜드로 변신한다

한국의 식문화 변화를 이끌어 온 백설이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한다.

CJ제일제당 1호 브랜드 '백설' 리뉴얼... "모든 요리에 필요한 솔루션 제시"


인사이트CJ제일제당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CJ제일제당의 최초 브랜드이자 한국의 식문화 변화를 이끌어 온 '백설'이 새롭게 태어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자사 대표 요리 브랜드 '백설'을 리뉴얼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번 리뉴얼에는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은 물론, 제품군 확대 개편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포함됐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모든 요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늘의 요리'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인사이트CJ제일제당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로고 변화다. 백설은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브랜드의 비전을 반영해 보다 간결한 형태의 '눈꽃별' 이미지로 로고를 바꿨다.


이에 맞추어 패키지 디자인도 대대적으로 리뉴얼 했다. 새로운 로고를 적용한 백설 제품들은 한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트 끝자리에서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선명한 눈꽃별 로고에는, 밤하늘의 이정표인 별처럼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한국 요리 문화와 맛의 지표를 제시하고, 요리의 해법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설탕∙밀가루∙식용유로 대표되는 '요리 소재' 브랜드에서 '요리 솔루션' 브랜드로 변신


인사이트CJ제일제당


임팩트 있는 로고와 함께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확장했다. 


CJ제일제당은 전 연령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존 백설 브랜드의 주요 제품인 '요리 소재(설탕∙밀가루∙식용유∙조미료)'에 더해 '소스', '양념'을 비롯한 새로운 품목을 브랜드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 


'다담(간편양념)', '하선정(액젓)'을 백설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하고, 드레싱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오늘의 요리'를 돕는 제품군 강화에 주력한다.


인사이트CJ제일제당


백설 브랜드를 통해, '요리 입문자'도 누구나 해보고 싶은 요리를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쉽고 간편한 요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백설은 전통적 요리 소재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오늘의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싹 바꾸고 제품 범위도 확대...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해법 제공할 것"


YouTube 'CJ제일제당 (CJ Cheiljedang)'


한편, CJ제일제당은 유튜브 등을 통해 백설의 철학과 새로운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브랜드 필름)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 식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판타지적 기법으로 담았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요리를 즐기는 오늘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인사이트CJ제일제당


백설은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CJ제일제당의 첫 브랜드로 한국의 식문화 변화를 이끌어 왔다. 1960~70년대에는 '백설표' 밀가루∙식용유∙조미료를 출시하고, 이어 1980~90년대에는 햄, 양념장 등 주요 요리 소재 제품을 선보였다. 


2022년에는 단일 브랜드로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며 다양한 요리 소재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