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다음달 공개되는 아이폰 iOS 17에 추가될 8가지 기능 총정리

'WWDC 2023' 행사에서 공개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Arthur Wine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23 행사에서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IT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iOS 17에 최소 8개의 신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첫 번째 iOS 17 베타 버전은 WWDC 2023 기조연설 후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 공개 베타 버전은 오는 7월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회원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업데이트는 새 아이폰이 나오는 오는 9월 진행될 듯하다.


인사이트Digital Trends


1. 다이내믹 아일랜드 확장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아이폰 15 전체 모델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iOS 17에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훨씬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 제어센터 디자인, 기능 변경


제어센터의 디자인과 기능도 확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제어센터의 리뉴얼은 iOS 11이 마지막이었는데, iOS 17에는 더 많은 사용자 지정 기능들이 포함되며 손전등 밝기도 기존 4단계에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바뀔 것이라고 알려졌다.


인사이트9to5Mac


3. 아이메시지 연락처 키 확인


앞서 지난해 12월 애플은 '아이메시지 연락처 키 확인'이라는 보안 기능을 미리 선보이며 올해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이폰 내 아이메시지의 대상을 추가로 확인하는 기능으로 언론인 및 정부 관계자 등 디지털 보안에 취약한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기능이다.


4. 원치 않는 추적 알림 기능 확장


애플과 구글은 에어 태그 등 블루투스 위치 추적 장치가 원하지 않는 위치 추적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술 개발에 협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iOS 17에서는 추적 장치가 승인되지 않은 추적 탐지와 호환되며 iOS 이용자들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인사이트iOS 17에서 개편될 월렛 앱 예상 이미지 / Twitter 'analyst941'


5. 기분 추적


애플이 새로운 iOS17에 건강 관련 기능을 대폭 추가한다고 보도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사용자의 기분을 추적하는 기능이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감정 추적기가 사용자의 음성 패턴이나 기타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기분을 판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 생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판단하고 있다.


6. 월렛 앱 개편


iOS 17에서 월렛 앱은 탭과 검색 중심으로 디자인이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애플페이레이터, 애플카드 저축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는데, 신기능이 월렛 앱에 추가됨에 따라 개편이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MacRumors


7. 차세대 카플레이


애플은 지난해 WWDC 행사에서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와 위젯을 지원하고 계기판, 온도 조절 장치, FM 라디오와 같은 차량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카플레이를 선보였다.


당시 애플은 2023년 말에 아우디, 포드, 혼다, 재규어 등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해 차세대 카플레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iOS 17에서 차세대 카플레이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8. 앱 사이드로딩


애플은 내년 시행될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라 정책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EU는 플랫폼 기업에게 제3자 앱 마켓을 허용하도록 강제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앱 배포 방식을 애플 앱스토어뿐 아니라 USB, 인터넷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에는 EU 국가에서만 변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