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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cm·46kg이면 정상체중"...삼성서울병원서 공개한 한국인의 '건강한 체중표'

내 체중이 정상인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키 대비 체중표'가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내 체중은 정상일까?"


최근에는 미용 몸무게부터 건강 몸무게까지, 체중에도 다양한 기준이 적용되면서 '내 몸무게가 정상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이런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내 몸 바로 알기' 코너를 통해 내 체중이 정상인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표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된 표에서는 키 대비 정상 체중의 범위를 알려주고 있는데, 표준체중 대비 ±10% 범위에 있다면 일반적으로 정상체중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인사이트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만약 키가 160cm라면, 남자는 51kg~61kg, 여자는 49kg~58kg이 정상 몸무게다.


키가 170cm라면 남자는 59kg~68kg, 56kg~65kg이 정상 몸무게에 속한다.


만약 180cm의 키를 가졌다면, 남자는 67kg~76kg, 여자는 64kg~73kg이 적정한 몸무게라고 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제공한 건강체중표는, 내 체중이 정상인지를 간단히 가늠해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돞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과체중과 비만은 조금 다르다.


과체중은 정상체중을 초과하여 체중이 늘어난 상태로 비만에 이르기 직전의 단계이며, 비만은 몸무게가 과체중을 이미 넘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을 정도로 체중이 많은 상태를 말한다.


10년 새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비만율은 전체 성인 인구의 32%로 5% 이상 증가했으며, 비만 중에서도 가장 체중이 많은 고도 비만의 비율은 남녀 모두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