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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에 힘쓴 '맥도날드', 환경부장관 표창 받았다

한국맥도날드는 이산화탄소 감축,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선도적인 친환경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탄소중립 실천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이산화탄소 감축,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선도적인 친환경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탄소중립 실천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커피박을 비롯해 매장 내 발생하는 플라스틱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재탄생시켜 약 15만 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으며, 지난 2월에는 매장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뚜껑을 충전재로 재활용한 신규 직원 유니폼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도입하기도 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관 '제15회 기후변화주관' 행사에서 진행된 시상식 후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인근 맥도날드 매장으로 이동해 텀블러를 활용해 '맥카페' 커피를 주문하며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코엑스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친환경 활동과 그 성과를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기에 나섰다. 


한국맥도날드는 후처리 과정을 거친 커피박을 가축 사료로 가공, 목장에 전달해 해당 사료를 먹고 자란 소가 생산한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다시 매장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4,394kg의 탄소 배출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 도입을 통해 총 136.5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우리의 지구를 위한 한국맥도날드의 다양한 노력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이번 표창 수상 영예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