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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단종됐던 소형 세단 '엑센트', 현대차 패밀리룩 입고 새로운 모습으로 포착됐다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현대 소형 세단 엑센트의 신규 모델이 국내에서 포착됐다.

인사이트뽐뿌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아반떼보다 작은 '소형 세단' 포지션을 담당했던 엑센트는 지난 2019년 국내에서 단종되며 자취를 감췄다.


그랬던 엑센트의 신형 차량이 국내에 포착돼 차량 마니아들의 시선을 모았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신형 엑센트가 국내에 돌아다닌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엑센트의 앞모습에는 스타리아를 시작으로 그랜저, 코나, 쏘나타 디 엣지 등에 적용된 현대차 디자인 언어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됐다.


인사이트뽐뿌


전면에 자리 잡은 현대차 로고는 최근 출시되는 신형 차량들처럼 얇은 형태로 꾸며져 세련미를 더했다.


엑센트의 사이드 부분은 한 체급 형인 아반떼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날카로운 캐릭터라인이 반영됐다.


후면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와는 다른 독창적인 모습이다.


리어램프가 길게 일자로 그어진 모습은 비슷했으나, 사이드 부분에 자리 잡은 방향지시등과 주간등은 엑센트만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인도에서 판매 중인 현대 엑센트(베르나) / MotorBeam


특히 실내 구성이 눈에 돋보인다.


엑센트는 블랙과 베이지 투톤 컬러로 고급감을 높이면서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진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인사이트뽐뿌


현대 엑센트는 국내에서 단종됐지만 인도 시장에서는 '베르나'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차량은 엔진에 따라 기본형 1.5 가솔린과 1.5 가솔린 터보 모델로 나뉜다.


인도 시장에서 판매 중인 베르나가 국내에서 '엑센트' 이름으로 발견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다시 국내에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엑센트 국내 다시 출시되나요?", "소형 세단 명맥 이어가자", "한국에 출시되면 잘 팔릴 것 같은데?", "디자인은 충분히 괜찮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