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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Z플립 똑같이 따라한 중국서 출시되는 '비보X플립' 비주얼 (+사진)

삼성이 '갤럭시 Z플립5' 외부 화면을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중국에서 이를 똑같이 따라한 폴더블폰 이미지가 유출됐다.

인사이트Viv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삼성이 '갤럭시 Z플립5'부터 외부 화면을 확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중국에서 이를 똑같이 따라한 폴더블폰 이미지가 유출됐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에서 출시하는 '비보X플립' 디자인이 공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삼성의 갤럭시 Z플립처럼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이 담겨 있는데,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외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 Z플립과 색감부터 디자인까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weibo


하지만 갤럭시 Z플립 카메라 렌즈가 수직으로 배열돼 있는 것과 달리 비보X플립은 커다란 원형 카메라 섬 디자인을 채택했다.


외부 디스플레이 역시 Z플립과 달리 전면부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차이점을 보인다.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3인치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이아몬드 패턴의 독특한 전면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Vivo


디자인적 측면에서 비보X플립은 삼성과 약간의 차이점을 뒀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갤럭시 Z플립과 매우 유사한 상태다.


현재 비보는 해당 제품을 오는 20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이 갤럭시 Z플립5를 공개하기에 앞서 비보X플립을 출시하는 중국이 과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중국은 이전에도 삼성의 Z플립3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화웨이에서 이와 유사한 왕눈이 'P50 포켓'을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도 힌지 문제 등 각종 문제점을 지적받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