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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1만8천원이라는 성심당 빵, 창렬인줄 알았는데 사이즈 보고 인정했습니다"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부활절 빵 가격을 본 누리꾼들이 해당 빵의 실물을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ungsimdang_official'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딸기시루, 튀김소보로 등으로 유명한 성심당에서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부활절' 빵을 출시했다.


다만 빵 가격을 본 누리꾼들은 다소 놀란 반응이었다. 평소 '착한 가격'이라 알려진 것과는 달리, 다소 비싼(?) 가격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그중 '성찬 포도송이빵'의 경우 1호 18000원, 2호는 무려 28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해 누리꾼들은 실망하는 듯했다.


다만 빵의 실물을 접한 이들은 이내 그 의심을 풀었다.


인사이트성심당 포도송이 빵 / Twitter 'egginthesea'


최근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성심당에서 판매 중인 부활절 빵을 본 누리꾼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한 트위터리안은 포도송이 빵의 실물 크기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손바닥을 빵 크기와 비교하며 "포도송이 빵 왜이렇게 큼?"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성심당 외관 / Instagram 'sungsimdang_official'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심당이 장난칠 리 없잖아?", "역시 믿고 먹는 성심당", "혜자네", "빵이 아니라 방패로 써도 될 듯", "혼자서는 절대 못 먹겠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성심당은 3대째 이어져 내려온 빵집으로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성심당에 들러 빵을 사 먹은 일화로 유명하다.


성심당을 운영하는 (주)로쏘의 2021년 매출은 628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을 기록하며 비프랜차이즈 전국 제과점(빵집)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