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8일(목)

양송이 수프 고객들을 위한(?) CJ의 배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고객들을 배려해 만들었다는 CJ의 양송이수프 용기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J의 흔한 고객사랑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CJ에서 판매 중인 '프레시안 양송이 컵 수프'가 등장한다.

 

바쁜 아침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손색없을 정도로 양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종이컵 안에 들어있던 용기를 꺼내 보면 종이컵 높이의 반밖에 안되는 플라스틱 용기에 양송이 스프가 들어 있다. 



 

양송이 수프 용기를 이같이 제작한 이유에 대해 CJ는 "종이컵이 조리 직후 뜨거운 용기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CJ의 따뜻한 배려에 소비자들은 손이 아닌 마음을 데인 듯하다. 누리꾼들은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려 한다", "과대 포장만 연구하나 보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