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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 뉴시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정기 주주총회 패션이 또 눈길을 끌고 있다.
주주총회 때마다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끈 이 사장은 이번 주총에서도 다시 한번 이목을 끌었다.
16일 오전 이부진 사장은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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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사장은 블랙과 골드를 활용한 우아한 룩을 선보였다.
이 사장은 단정한 반소매와 둥근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에 골드 버클이 돋보이는 굵은 벨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노란색 보석이 돋보이는 귀걸이와 골드 시계를 포인트로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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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타킹과 아찔한 굽 높이의 플랫폼 힐로 깔끔하면서도 포인트를 놓치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 사장이 선택한 벨트는 구찌가 2023 봄·여름 컬렉션으로 선보인 690유로(한화 약 96만 원) 신제품이었다. 손목시계는 불가리 제품으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상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출시 당시 가격은 1,000만 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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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이 사장은 호텔신라 주총 때는 물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패션이 늘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8일 아들 졸업식에서는 샤넬 트위드 재킷에 '더 로우'의 200만 원대 빈들 핸드백을 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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