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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한달만에 300원 또 올라 1500원"...3월부터 편의점 아이스크림 가격 최대 25% 오른다

빙그레, 해태 아이스크림, 롯데제과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이 인상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빙그레, 해태 아이스크림, 롯데제과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이 인상된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인상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올해 초 빙과업계가 물류비 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 공급가격을 인상한 것이 다음 달부터 편의점 판매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 아이스크림 수요가 증가하니, 이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빙그레의 메로나, 비비빅, 캔디바 등 막대 아이스크림 4종은 1500원으로 25%가량 오른다. 앞서 빙그레는 2월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 소매점 판매가를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해태 아이스크림의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는 1500원으로, 폴라포와 탱크보이는 1800원으로 20%가량 인상된다. 롯데제과의 월드콘, 더블비얀코, 찰떡아이스, 설레임, 빵빠레 등 아이스크림 9종의 경우 2200원으로 약 10% 오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오르는 것은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다.


CJ제일제당은 자사가 판매하는 고추장과 조미료 제품 출고가를 최대 11%까지 올리기로 했다.


'해찬들태양초골드고추장'(500g)은 다음 달 1일부터 500원 오른 1만400원에 판매된다. 'CJ쇠고기다시다명품골드'(100g)는 500원 올라 4800원이 된다.


제주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는 이달부터 출고가를 9.8% 인상했고, 아이시스는 지난해 말 '아이시스 8.0' 출고가를 8.4%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