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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도 안 취하겠네"...국내에서 도수 제일 낮은 '14.9도'짜리 소주 나왔다

저도수, 저칼로리 소주가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알코올 도수 14도 소주가 출시를 알렸다.

인사이트선양 / 맥키스컴퍼니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저도수, 저칼로리 소주가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알코올 도수를 '14도'까지 낮춘 소주가 출시된다.


지난 20일 대전·충남·세종지역 소주 제조 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내 최저 도수, 최저 칼로리 소주인 '선양(鮮洋)'을 3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키스컴퍼니 측은 산소숙성공법과 쌀·보리 증류 원액을 첨가해 소주의 깔끔한 맛은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국내 최저인 14.9 도로 낮춤으로써 부드러움을 강조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해당 소주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으로 소주 최저 열량인 298kcal(360ml)를 구현했다.


맥키스컴퍼니 측은 이번 제품에 옛 사명인 '선양'을 활용해 브랜드 정통성을 리브랜딩했다.


선양은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 특징에 맞춰 기존 소주병보다 짧고 둥글둥글한 패키지를 사용했다. 또 현존 소주업계에서 유일하게 '크라운 캡'을 적용해 '뚜껑을 따서 마시는 소주'라는 콘셉트를 반영했다.


선양은 내달 2일 대전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이언스점 5층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