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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밀려났다...치킨업계 새로운 1위 등극한 브랜드 (+정체)

치킨업계 1등 교촌치킨이 '이 브랜드'에 밀려 1위의 자리를 내어주었다.

인사이트교촌치킨 / 사진=인사이트


부동의 치킨업계 1위였던 교촌치킨, 2위로 밀려나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그동안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교촌치킨이 지난해 4989억 원(개별기준)의 매출을 올리며 2위로 밀려난 것.


교촌에 이어 새롭게 1위의 자리에 오른 주인공은 다름 아닌 bhc치킨이다.


인사이트bhc 모델 전지현 / bhc치킨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 연간 매출(이하 개별기준) 5천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에 올라섰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전문경영·투명경영·상생경영을 내세우며 2014년 첫 1천억 원 매출을 돌파했다. 이후 브랜드의 매출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2019년 3천억 원을, 2020년 4천억 원을 각각 돌파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가 취임하면서 삼성의 성공 DNA를 이식해 bhc치킨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 5075억 원은 임 대표가 취임했던 2017년 2400억 원에 비해 무려 111% 성장한 수치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bhc치킨은 "매출 5천억 원 돌파는 치킨업계 최초이자 bhc가 유일하게 달성한 기록"이라 강조했다.


다만 매출 성장률은 감소세다. 2020년 25.7%이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2021년 19.2%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6.4%로 감소했다.


bhc치킨은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고객 중시 경영을 실천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이며 해외 시장에 진출해 K-푸드를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hc_chicken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