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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만원짜리 '저가형 롤스로이스' 나왔습니다...탑승은 불가" (+이유)

롤스로이스를 '단돈' 38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인사이트롤스로이스 고스트 / 롤스로이스


'럭셔리 끝판왕' 롤스로이스를 '단돈' 3800만 원에 살 수 있다?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소위 '돈 좀 있다'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차량 브랜드가 여럿 있다. 그중 '럭셔리 끝판왕'이라 불리는 롤스로이스는 빠지지 않고 리스트에 꾸준히 언급된다.


국내에서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4억 7천만 원에, 팬텀은 무려 7억 12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런 롤스로이스를 3800만 원에 살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럭셔리카인 만큼 아무리 중고라고 해도 3800만 원에 구매하는 것은 어쩌면,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이 가격에 중고가 아닌 '새' 롤스로이스가 판매되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


인사이트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캡처


'3800만 원짜리' 롤스로이스 비주얼


차체 앞쪽을 보면 롤스로이스 특유의 고급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가운데 풍성한 그릴과 좌우 빛나는 눈동자는 묵직하면서도 탄탄한 롤스로이스 특유의 느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캡처


단단한 외관에 걸맞게 꾸며진 실내도 인상적이다.


차체와 통일감을 주는 화이트 컬러로 구성돼 단정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인사이트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캡처


다만 이런 롤스로이스 차량에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탑승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자동차인데 왜 탑승이 불가하냐면 해당 자동차는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진짜' 자동차가 아닌 '모형'이기 때문이다.


해당 모형은 롤스로이스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고스트를 1:8 비율로 축소한 '스케일 모델'이다. 그럼에도 만듦새를 보면 실제 차량 못지않게 디테일하다.


현재 해당 모형은 네이버 내 어느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인사이트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캡처


3800만 원 가격의 롤스로이스 모형을 본 누리꾼들은 "모형인데 디테일이 엄청나다", "진짜 차도 아닌데 가격은 거의 차 한 대 값이네", "10원 모자라서 구매를 못하네", "실제로 한 번 보고 싶기는 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3800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국산 차량으로는 그랜저, K8, 싼타페, 쏘렌토 등이 있다.


인사이트현대 그랜저 /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