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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사랑 나누다 갑자기 머리 아프면 당장 병원부터 달려가야 하는 이유

연인과 사랑을 나누던 중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면 당장 병원부터 가는 게 좋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환혼:빛과 그림자'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인과의 건강한 성관계는 다양한 감정적, 신체적 효과를 가져다준다.


서로의 눈을 맞추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웰빙에도 매우 이롭다.


하지만 연인과 사랑을 나누던 중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면 당장 병원부터 가는 게 좋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체 두통 환자에서 이차 두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2%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응급실에 온 두통 환자로 범위를 좁히면 무려 42%로 늘어난다고 한다.


대표적인 이차 두통은 '벼락두통'인데 1분 이내에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통증이 생기는 두통을 말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 같은 등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두통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사람 가운데 최대 10명 중 4명에게서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의 심각한 질병이 발견된다.


벼락두통 외에 성관계 때 갑자기 나타나는 두통도 중증 질환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스스로 두통에 대한 원인 등을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스트레스, 과로, 피로 등의 문제로 흔하게 발생하는 일차 두통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통에 계속된다면 뇌영상검사를 통해 출혈이나 종양 등 뇌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 등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