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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프리, 전장연 막은 경찰에 "당신 자식도 장애인 될 수 있어" 독설

방탄소년단(BTS)과 유재석 등을 디스했던 래퍼 비프리가 이번엔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을 막은 경찰을 비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w_iamfree'


[뉴스1] 김학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과 유재석 등을 디스했던 래퍼 비프리가 이번엔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을 막은 경찰을 비판했다.


비프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애인들 앞에서 쎈 척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경찰"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비프리는 "장애인들을 때려라. 당신 자식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 경찰들은 좋은 일만 해"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이어 "때려라. 지하철도 못타게 해라. 장애인이 그렇게 싫으냐. 인간이냐 당신들이. 이거 때문에 온거냐"라고 날을 세웠다.


이와 함께 비프리는 영상을 첨부하며 장애인을 제지하고 있는 경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경찰도 좋아서 하는 건 아닙니다", "시위 참가하셨나요? 응원합니다", "당신은 정상적으로 살아봤나?", "혹시 술 드셨어요?", "가수면 노래만 해라. 래퍼면 랩만 해라", "본인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 먹는듯" 등 엇갈린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비프리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에서 방탄소년단(BTS),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유재석, 지상렬, 박나래, 강호동, 김구라 등 연예계 인사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디스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w_iam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