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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연말 맞아 성금 250억 전달...20년간 누적 기부 금액 3590억

연말을 맞아 재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연말을 맞아 재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올해 연말 재계 기부금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040억원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현대차는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 250억원을 포함해 20년간 누적 기부금액이 359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생태 보전 및 환경 교육 등 환경 사업,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을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뿐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한편 삼성은 이달 초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삼성 역시 1999년부터 24년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LG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한 SK, GS그룹, 현대중공업그룹도 각각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