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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계 시청률 꼴찌한 KBS, 인사 조처 결정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계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한 KBS가 스포츠 국장을 인사 조처했다.

인사이트KBS / 사진=인사이트


KBS, 월드컵 4경기 모두 시청률 꼴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계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한 KBS가 스포츠 국장을 인사 조처했다.


월드컵 기간 중 스포츠 국장을 교체한 건 KBS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인사이트KBS


국내 TV 지상파 방송 3사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계 시청률 성적은 MBC, SBS, KBS 순으로 집계됐다.


KBS는 우루과이전, 가나전, 포르투갈전, 브라질전 모두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bs_sports_insta'


KBS, 스포츠 국장 인사 조처


지난 18일 KBS는 방송 중계 최고 운영자인 김기현 스포츠 국장을 인사 조처했다.


김봉진 스포츠 부장급 기자를 신임 스포츠 국장으로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kbs_sports_insta'


정재용 스포츠 국장에 이어 취임한 김기현 스포츠 국장은 PD 출신으로 시청률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1년도 되지 않아 자리를 내놓게 됐다.


새로 스포츠 국장을 맡은 김봉진 국장은 스포츠 기자 출신으로 알려졌다. KBS는 스포츠 국장 자리에 PD, 기자 출신이 교대로 2년씩 맡는 게 일반적인 관행이었다.


인사이트MBC


방송 3사 월드컵 해설위원은 누구였나


시청률 1위를 차지한 MBC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를 내세웠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이번이 해설가로서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 남다른 순발력과 센스를 뽐냈다.


인사이트Instagram 'seungwoolee'


SBS는 '두 개의 심장'으로 불리던 박지성과 현역 K리거 이승우 2명을 해설자로 내세웠다. 배성재 캐스터와의 호흡이 돋보였다.


KBS는 현역 K리거 구자철과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조원희를 해설위원으로, 이광용, 남현종 등의 캐스터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