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복귀 후 처음으로 시상식 등장...초긴장하며 팬들에게 이런 말 전했다
배우 김선호가 '2022 AAA'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후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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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2022 AAA' 참석한 김선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사생활 논란'으로 많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김선호가 공식 석상에 나섰다.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AAA)에 김선호가 단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인기상 수상 후 소감 전한 김선호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선호는 예나 다름없이 환한 미소와 훈훈한 얼굴을 보여 줬다.
이날 배우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김선호는 "어느 때 가장 행복할까 생각한 적이 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배우로서 행복할 때는 연기할 때가 제일 행복하고 고맙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좋은 사람이자 배우로서"...소감 전한 김선호
그는 "제가 연기할 수 있는 건 응원하고 찾아줄 수 있는 분들 때문이다. 그분들이 제 행복을 만들어 주시는 분들, 앞으로 진심으로 보답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다. 좋은 사람이자 배우로서 바로 서도록 하겠다"라며 인사했다.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김선호의 뭉클한 수상 소감에 많은 팬들이 감동 받았다.
김선호가 참석한 '2022 AAA' 본 시상식은 아이돌플러스 앱 또는 PC를 통해 생중계되며,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이날 김선호 외에도 아이돌 그룹 세븐틴, 엔믹스, 뉴진스, 아이브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과연 '2022 AAA'의 대상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갯마을 차차차', KBS2 '1박2일 시즌4'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갑자기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당시 그의 전 여자친구는 김선호가 임신 중절을 요구했다며 배신감을 토로한 바 있다.
김선호는 '사랑했던 사람과 전 국민 앞에서 싸우고 싶지 않다'라는 이유로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사과의 말만 전한 채 자숙에 들어갔으며, 최근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