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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입대 현장..."멤버들 배웅받으며 승합차 타고 조용히 입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예고했던 대로 별다른 인사 없이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예고했던 대로 별다른 인사 없이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13일 진은 육군 현역 입대 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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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입대에 취재진과 몇몇 팬들이 신병교육대 정문에서 등장을 기다린 가운데, 진은 이미 밝힌대로 승합차에 탄 채로 신병교육대 정문을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인사나 발언은 없었다.


앞서 지난 1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이에 대해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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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진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안전을 위해 "우리 아미(공식 팬덤명)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이날 입대 현장에는 대개 스타들의 입대 현장과 달리 수많은 팬들이 운집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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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국과 경찰 당국은 혹시 모를 안전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자 병력을 배치하면서 현장 질서 유지에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현지 경찰은 5사단 신교대 주변에 3개 기동대 270여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한편 방탄소년단 내 맏형인 진은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현역 입대하게 됐다. 진은 지난달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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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0월17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모회사 하이브 측은 공시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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