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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깎아드려요"...연말 '폭탄 세일' 시작한 수입차 6가지

연말 신차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완성차 업계가 파격적인 할인에 나섰다.

인사이트벤츠 EQS / 벤츠코리아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얼어붙은 신차 시장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 등으로 고유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에 발맞춘 국내의 고금리 여파 등으로 신차 시장 분위기는 추운 날씨처럼 얼어붙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연말을 맞은 완성차 업계들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1000만 원에 가까운 할인에 나서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벤츠 일부 매장에서는 세단 전기차 EQS에 대해 최대 943만 원 할인을 펼친다. 벤츠의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SNS 채널에 친구 추가를 하는 구매 고객에게 100만 원 할인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폭스바겐 티구안 / 폭스바겐코리아


벤츠에 이어 폭스바겐, BMW, 테슬라 등도 할인에 가세해


벤츠의 움직임에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도 할인에 동참했다. 


독일에 본사들 두고 있는 폭스바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티구안과 세단 차량인 제타의 할인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을 계약할 경우 선납금 30%(1293만 9300원)를 내고 36개월간 월 31만 500원(총 1117만 8000원)을 납입하면 전체 가격의 49%에 해당하는 잔존가치(2151만 1000원)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BMW 5시리즈 / BMW 코리아


신형 제타도 이와 유사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폭스바겐 일부 딜러는 개별적으로 세단 모델인 아테온에 대해 1200만 원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다.


BMW도 가만있지 않았다. 


일부 매장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세단 모델인 5시리즈를 약 1000만 원 할인하고 있다.


인사이트테슬라 모델3 /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도 할인에 가세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3를 기존 7034만 원에서 6434만 원으로 600만 원 낮춰 판매한다.


모델3 롱레인지 모델도 8469만 원에서 7669만 원으로 800만 원 내렸다. 테슬라는 한국에 앞서 미국과 중국에서도 재고 할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인사이트현대 캐스퍼 / 현대자동차


수입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업계도 할인 행사 진행 중


국내 완성차 업체도 연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경차 캐스퍼의 판매 1위를 기념해 12월 한 달 동안 50만~100만 원 상당 특별 할인을 한다.


또 출고일부터 1년까지 사고 차량의 외장 손상에 대해 판금‧도장‧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쌍용차는 렉스턴 모델을 일시불로 구매 시 130만 원 상당의 소모품 교환 카드를 제공한다.


인사이트쉐보레 트레버스 / 한국GM


한국GM은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를 구매한 고객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4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2.9%의 금리로 최장 72개월에 달하는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보다 더 큰 SUV인 타호에 대해서는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동차 등록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인사이트쉐보레 타호 / 한국GM